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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역사속 침몰된 타이타닉호를 직접 보기 위해 심해로 관광을 떠난 잠수정 한 대가 실종되어 수색을 나섰으나 오늘 아침 현지 경찰의 탑승자 전원 사망이라는 공식발표로 인해 전세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1인당 관람비만 무려 한화 3억원이나 달했던 이 잠수정의 실종사고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쳐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실종사고 경위
2023년 6월 18일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관광잠수정 '타이탄'은 전 세계 억만장자 탑승자 5명을 태우고 1912년 사망자 1514명을 남긴 침몰된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기위해 해저 4000미터 깊이의 대서양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출발한지 1시간 40분 여만에 사고 잠수정은 지상의 본부와 연락이 두절됐으며, 골든타임 90시간 안에 실종된 잠수정을 구조하기 위해 수심 6000미터까지 수색이 가능한 프랑스의 심해잠수 로봇까지 동원했습니다만 실종지점이 너무 멀고 깊어 수색에 큰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마침내 6월 22일 미국 해경은 타이타닉호 침몰 근처 지점인 수심 488미터 부근에서 사고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아직 선체를 발견하기 전이지만 미 당국은 공식적으로 탑승자 전원 사망사고로 결론 지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파악을 위해서 추가 조사 중에 있으며 파악이 되는대로 공식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실종사고 원인
실종된 지 나흘째인 현재까지 미 탐사대는 해저 488미터에서 실종잠수정 '타이탄'의 선미를 포함한 5개 잔해만 발견한 상태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 조사중에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사고 잠수정이 실종 된 직후, 미 해군 탐지시스템이 실종 근처 해저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음을 감지했다고 밝혔으며, 실종잠수정의 잔해를 최초 발견한 미 해안경비대를 포함 여러 전문가들은 잠수정의 사고의 유력한 원인을 깊은 해저의 수압을 견디지 못한 잠수정의 폭발 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잠수정의 회사인 오션게이트의 CEO이자 탑승자중 한사람이었던 스톡턴 러시(61)은 2009년 부터 심해 탐사의 꿈을 갖고 박차를 가했고, 타이타닉 침몰선 탐사를 위한 잠수정 개발 과정에서 여러 전문가들이 수 차례 안전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무리를 해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고 알려져 인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탑승자
이번 잠수정 실종사고로 인해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탑승자 5명 전원이 모두 사회적으로 크게 영향력이 있는 억만장자들로 밝혀져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실종잠수정에 탑승했던 5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해미쉬 하딩(Hamish Harding)
1964년 6월 24일에 영국 런던 출생, 사망당시 나이 만 58세인 해미쉬 하딩은 영국의 사업가이면서 동시에 탐험가, 조종사였습니다.
해미쉬 하딩은 두바이의 국제 항공기 중개 회사인 액션 항공의 회장 역을 맡았었으며 액션그룹의 설립자 입니다. 그는 과거 남극과 마리아나 해구 탐사, 우주비행, 그리고 2019년 7월 당시 비행조종사로서 지구를 가장 빠르게 주회한 비행 신기록을 세우는 등 평소 활동적인 모험을 매우 즐기는 인물이었습니다.
- 샤자다 다우드(Shahzada Dawood)와 그의 아들 술만 다우드(Suleman Dawood)
실종잠수정 탑승객 명단에는 아버지와 아들 관계인 탑승객도 있었습니다. 아버지인 샤자다 다우드는 향년 만 48세의 젊은 나이로 그는 파키스탄의 대기업 SETI institute 라는 곳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부호였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그의 19세 아들인 술만 다우드도 함께 하고 있었는데 SETI의 CEO인 빌 다이아몬드에 따르면 여행 전 아버지인 샤자다 다우드는 부자가 함께 하는 잠수정여행에 매우 기대를 하고 있었다고 전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 폴 앙리 나졸레(Paul-Henri Nargeolet)
폴 앙리는 전 프랑스 해군 사령관을 역임 했으며 동시에 잠수부, 잠수조종사 이기도 했습니다. 실종사고 당시 그의 나이 만77세로 탑승자중 가장 고령자 였습니다. 그는 프랑스 해양 연구 개발 연구소의 중요 회원이었고, 사고 이전 폴 앙리는 침몰선 타이타닉호 탐사를 이미 몇 차례 사령지시한 지시관이었으며 현재 실종잠수정 잔해 현장의 인양권을 소유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 스톡턴 러시(Stockton Rush)
이번 사고잠수정에는 실종잠수정 '타이탄'을 직접 개발하고 타이타닉호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한 오션게이트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톡턴 러시도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만 나이 61세 였으며 미국 독립선언문에 함께 서명했던 벤저민 러시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 인물입니다. 그의 아내인 웬디 러시는 과거 타이타닉호에서 숨진 한 희생자의 후손으로 알려져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타이타닉 관광잠수정 실종사고의 원인 그리고 탑승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3년06월18일 타이타닉의 잔해를 보기위해 캐나다에서 북대서양으로 출항한 잠수정은 폭발사고로 안타깝게도 끝내 돌아오지 못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은 유가족들에게도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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